미국과 중국의 제2차 전략경제대화가 24~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미·중 양국이 천안함 사태의 대응 방안을 어떻게 조율할 것인지를 두고 국제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고위당국자에 따르면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전략대화의 중국 측 상대인 다이빙궈 국무위원에게 천안함 사태의 심각성과 양국간 공동 대응의 중요성을 강력하게 제기하면서 중국에 '책임있는 역할'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중국이 이번 회의에서 어떤 태도를 보일 지가 주목되고 있다.
이밖에 양국은 위안화 환율 문제와 무역분쟁 등도 논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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