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기주 기자) 아이폰(iPhone)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KT는 국내 아이폰 가입자 수가 7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된 국내 애플리케이션 건수도 아이폰 판매 5개월 만에 6000건 돌파를 앞두고 있다.
곧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 4.0'에 대한 대기 수요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의 위세가 장기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KT 관계자는 "아이폰 판매 촉진을 위한 영업 정책이 없는데도 가입자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아이폰을 보유한 고객이 새 고객을 몰고 오는 이른바 '입소문 마케팅'에 힘입어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시에 여러 작업을 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이 보강된 아이폰 4.0은 다음달 7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애플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처음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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