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아세안+3(한·중·일) 노동장관회의가 열린다.
이 회의는 지난 2002년부터 아세안 노동장관회의에 한·중·일 노동부 장관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2년마다 개최돼 왔다. 고용·노동분야에서 아세안 회원국과 한·중·일의 교류 협력 필요성이 커지면서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회복 및 발전을 위한 인적자원개발'이라는 주제로 각국이 고용위기에 대응한 일자리 대책과 직업능력개발 정책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아세안 국가와 경제발전을 위한 인적자원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해 그 결과를 공동 성명으로 발표한다.
한편 회의 참석차 23일 출국한 이채필 노동부 차관은 한국투자기업의 현지 공장을 방문하고 하노이 상공인협회 대표와도 면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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