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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엄윤선 기자) 영국의 메트로지는 20일 영국국회의사당 근처에서 벌거벗은 여성이 검정색 택시 위에 기어올라가 5분간 요가 자세를 취하며 교통을 마비시킨 황당한 사건을 보도했다.
이 여성은 큰소리로 "영국군을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시켜라"고 외쳤다.
관광객들은 어리둥절하며 시위를 구경하고 있었고 화가 난 택시기사는 시위자에게 자신의 택시 위에 그만 누워 있으라고 요구하며 그녀를 끌어 내리려 안간힘을 썼다.
이 황당한 시위의 목격자 칼 백랜드(50세)는 “그녀는 신호를 기다리며 잠시 멈춰있던 택시위로 쏜살같이 올라갔고 이에 택시기자는 매우 언짢아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kirstenu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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