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美 휴대폰 결제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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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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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휴대폰 결제 기업인 다날이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다날은 미국 현지법인이 게임 등 유명 온라인 사이트에 휴대폰 결제 서비스인 '빌투모바일(BilltoMobile)'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존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 가입자는 미국 온라인 사이트에서 다날 휴대폰 결제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를 구매 할 수 있게 됐다.

다날은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위해 현재 현지 유명 온라인 게임 및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와 활발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박성찬 다날 대표는 “미국 소비자에게 휴대폰결제는 온라인 상거래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미국 이동통신 가입자들이 휴대폰 결제의 편리성과 안정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돼 휴대폰 결제가 미국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주요한 결제 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5월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존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와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계약한 다날은 지난 3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TIA에서 휴대폰결제 런칭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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