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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의정부시장 선거 무소속 김문원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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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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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경태 기자) 지방선거가 시작된 이래 최대의 박빙 승부가 펼쳐질 의정부시장 선거 후보로
   
이번 의정부시장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나와 보다 자유스럽게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김문원 후보
 
나선 현 시장이자 무소속 김문원(사진. 69) 후보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1대. 13대 국회의원과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의정부시 민선 3.4기 시장을 역임한 백전 노장의 정치.행정 전문가이다.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고배를 마시고 결국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게된 그를 만나 이번 선거에 임하는 이모저모를 물어보았다.
 
▲출마 동기는 ?
△우리 의정부 시민들의 정서와 여론을 무시한 한나라당의 정략적 공천을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통해 심판하고, 재직기간에 추진해온 사업들은 그 연속성으로 보아 결자해지의 신념으로 제가 마무리 하는 것이 의정부 시민들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해서 출마를 결심했다.

▲향후 추진해야할 의정부시 현안 사업은?
△서울 외곽고속도로 대체 호원 IC 개설 및 신시가지를 가로지르는 백석천의 청계천화, 변전소와 송전탑의 이전 및 지중화, 경기북부 광역철도 7호선의 연장, 동부간선도로 및 송추길 확장, 그리고 무엇보다도 대중교통의 선두를 달릴 의정부경전철 등은 이미 착공에 들어갔거나 추진 중이며, 이밖에 회룡역 통합 환승역사의 건립, GTX 의정부-군포선 조기건설, 4년제 대학의 유치, 미군반환공여지의 짜임새 있는 개발, 제일시장 등 재래시장의 현대화 사업 지속적인 추진 등 중요 사업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으로 이같은 사업들이 완료된다면 정말로 살기좋은 행복특별시로서의 의정부시가 완성될 것 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느낀 향후 선거법 개선점이 있다면?
△지방자치 단체장은 소속 정당이 없어야 중앙의 정치변화에서 자유로울 수 있으며, 소신있는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선시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지방자치 단체장 정당공천제 철폐를 위해 노력할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은 ?
△다시금 말하지만 본인은 시민들에 의해 두번이나 선출된 전직 시장으로서 그동안 추진해 온 현안 사업들을 완성해 의정부 시민들의 행복 추구권을 해소시킬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당 공천을 받고 나온 두 후보는 중앙정치의 논리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과연 의정부 시민들을 위해 얼마나 자유스럽게 행정을 펼칠런지 의문입니다. 
의정부 시민들의 정서와 여론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는 본인에게 다시한번 시민들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바라며, 이번 선거에서 압승의 결과로 시민들의 여망에 부응할 생각입니다.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hktejb@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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