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윤증현 장관이 24일 천안함 사고 대응조치와 관련해 원론적인 수준의 언급을 하는 데 그쳤다.
윤 장관은 이날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제88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천안함 사건 이후 대통령의 대북 성명이 발표됐다"면서 "각 부처에서 필요한 대책을 잘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재정부는 21일 윤 장관 주재로 1급 이상 간부와 주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경제동향점검회의를 열고 천안함 발표가 우리 경제에 미칠 파장을 점검했다.
정부는 천안함 사태의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과 해외조림진출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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