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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노조와 사회공헌 'USR 서포터즈'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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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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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감혜림 기자) LG전자가 노동조합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LG전자는 경북 구미3공장에서 박준수 노조위원장과 CRO 김영기 부사장 등 노경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에스알(USR)서포터즈'를 발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포터즈는 재해구호, 환경보호, 사회봉사 등 '사회적 책임 (USR)'을 이행하는 상시적인 사회공헌단체다.

이들은 노조원을 비롯해 사원협의체인 '디지털보드', 경영진 등 150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자연재해 구호활동, 각 사업장 주변 하천 정화와 나무심기 등의 자연보호활동, 저탄소 캠페인, 사회봉사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준수 LG전자 노조위원장은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 기업시민의 소명을 다하는 봉사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 노조는 올해 초 노조와 회사의 발전적인 동반자 관계 모색 및 고객 가치창출에 앞장서는 새 노동운동 패러다임인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을 선포했다. 

kam8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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