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청사 이전을 추진 중인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이전화물 물류를 전담한다.
한진은 지난 17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공모한 공개입찰 경쟁에서 식약청 청사 이전화물 운송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5일 조달청과 청사 이전용역에 대한 운송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까지 현장실사를 거쳐 오는 11월부터 청사 이전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전담팀을 구성하는 한편, 이동물품 대부분이 고가의 실험실 기자재나 특수장비인 점을 감안해 모의 이전훈련 등 특별 수송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11월부터 두 달간 매일 5t 트럭 20여대와 무진동차량 3대 이상이 투입돼 은평구 녹번동에서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까지 145㎞를 이동하게 된다.
한진은 이번 사업으로 약 20여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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