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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엄마들이 꿈꾸는 덴마크식 교육법 / 김영희/ 명진출판
“덴마크 어린이들은 어릴 때부터 무엇이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훈련을 받습니다. 항상 어떤 일에 대해 자신의 독자적인 의견이 있어야 하고, 이를 잘 표현할 수 있도록 격려를 받아요. 학교에서 선생님이 질문하면 얼른 손을 들고 대답을 해야 평가가 잘 나옵니다. 부모도 아이들에게 늘 질문을 하고 이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말하도록 격려하지요. 자신의 일은 스스로 하도록, 스스로 결정하도록 장려해요. 그렇게 하지 못하고 누구에게 의지하면 놀림을 받아요. 가령 넘어지면 스스로 일어나야 하고, 옷 입기와 벗기도 스스로 할 수 있을 때부터 혼자합니다.”
덴마크에선 영어교육을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만 하는데도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나라다. 또한, 덴마크 대학 진학률은 40% 안팎이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산다. 2006년 영국 신경제재단과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에라스무스 대학교가 뽑은 행복지수 세계 1위인 나라 덴마크. 이 책은 그들의 자유롭고 현명한 교육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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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깨달음 : 하버드에서의 출가 그 후 10년/ 혜민스님/ 클리어마인드
하버드 대학원생이 출가 후 10년 동안 쓴 에세이가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저자는 2009년 MBC서 방영된 '출가 그 후 10년'에서 소개된 혜민스님이다. 그는 하버드 종교학 석사를 수료하던 중 2000년 봄 해인사에서 계(戒)를 받고, 현재 美 햄프셔 대학교에서 정식 교수로 강의 중이다. 책을 통해 저자는 하버드대에 목메는 현 한국 교육 풍토를 미국의 교육자 입장에서 꼬집는다. 인생에서 '어떤 대학을 나왔느냐' 보다 '졸업해서 어떻게 살고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종교 간의 벽을 허물고 소통하려 노력했던 법정 스님과 김수환 추기경님의 예를 본받자고 말한다. 뉴욕·북경·오사카·티베트 등을 배경으로 한 저자의 글은 일반인들에게 자신의 삶을 차분히 성찰하고, 새로운 깨달음과 만남의 기회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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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문파크/ 조남호/ 블루문파크
작은 시골에 있는 울창하고 거대한 숲. 길이 험해 한 번 들어가면 나오기 힘들어 인적이 드물다. 그 숲에는 비밀이 있는데 바로 신비의 놀이공원 ‘블루문파크’이다. 블루문이 뜨는 딱 3일 동안만 지상의 놀이공원 ‘블루문파크’가 문을 연다. 하늘세계의 천사들이 지상에 내려와 휴식을 즐기는 유일한 장소다. 그 곳에 인간으로는 처음으로 들어가게 된 한비. 어머니의 장례식장에서 어머니가 웃고 있다는 웃는 천진난만한 아이다. 그는 ‘블루문파크’에서 잊지 못할 환상적인 모험을 체험 하는데…. 이 책은 어린이나 어른이나 누구든지 즐길 수 있는 판타지 이야기다. 한국을 배경으로 마법과 전투라는 신선한 소재가 큰 재미를 안겨준다. 또 화려한 이야기 속에는 한비라는 아이의 성장배경과 겪는 현실에서 안타까움을 자아내 감동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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