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사무직 사원 대의기구인 '디지털 보드'가 지난 21일 미국의 글로벌 기업 3M을 찾아 회사 혁신 전문가로부터 특강을 듣고 있다. (사진=LG전자) |
(아주경제 감혜림 기자) LG전자는 자사의 사무직 사원 대의기구인 '디지털보드' 대표 20명이 최근 10일간 미국을 방문해 글로벌 기업인 P&G·3M을 방문,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사무기술직이 주도할 수 있는 혁신에 중점을 두고 혁신과 관련한 시스템·프로세스·조직문화가 뛰어난 기업을 선정해 이뤄졌다.
회사측은 "P&G의 혁신연구소를 방문해 P&G가 어떠한 혁신 시스템을 갖고 있고, 그 기반에서 어떻게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며 회사 성장에 기여하는지 살펴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들은 코넬대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및 노사관계 분야 석학인 랜스 콤파 교수, 사로시 쿠루빌라 교수와 세미나를 가졌다.
또한 박석원 LG전자 북미지역본부 부사장과의 간담회에서 세계최대 시장인 북미시장의 트렌드, LG전자의 사업전략과 현 위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노사관계를 책임지고 있는 CRO인 김영기 LG전자 부사장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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