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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충빈 무소속 양주시장 후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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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만 민주당 양주시장 후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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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삼식 한나라당 양주시장 후보 | ||
현재 현 후보와 임 후보의 양강 대결구도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고 있으며, 민주당 박재만 후보가 힘겨운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각 후보간에는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과 법적 대응 공방이 일고 있는 실정으로 혼전양상이 짙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25일 현 후보 측은 성명서를 통해 경쟁 후보들이 관권선거와 자신에 대한 중상모략 등을 하고 있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대해 임 후보 측은 현 후보가 공약부재와 능력 및 자질 부족을 교묘한 네거티브 전략으로 맞서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측도 현 후보가 양주시 재직시 개발행위 인허가와 관련 감사원으로부터 파면의 중징계 요구를 받은 사실을 인정하라며, 현 후보를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 양주시 사회산업국장 출신으로 현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양주.동두천지회장을 맡고 있는 현삼식 후보는 양주시에 기숙형 공립 고등학교를 설립하고, 도시철도 7호선의 연장 추진과 국지도 39호선 (송추-동두천) 확장, 섬유종합지원센터(G-Textopia)를 건립하는 것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낙후된 지역 임에도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일률적 적용으로 개발이 막혀있는 양주시를 규제 타파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의 발전을 이루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에 반해 전 양주청년회의소 10대 회장 출신으로 17대 지역 국회의원인 정성호의원의 정책 보좌관을 지낸 박재만 후보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동지역까지 확대하고,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국지도 39호선의 조기 완공, 취업지원센터 설치, 만 5세아 무상 유아교육 실현 등을 주요공약사항으로 내걸고 있으며, 임기내 지역 혁신학교를 10개 이상 설치해 교육 수준과 학습 능률을 올리고, 명문고 육성과 특성화, 그리고 시 조직을 현안 해결을 위한 맟춤형 조직제로 개편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전 연천. 양주 부군수를 지내고 2대에 걸쳐 민선시장으로 3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임충빈 후보는 국지도 39호선 민자도로 건설과 서울과의 연결도로 확충,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확대, 사회적 기업 1백개 설립으로 일자리 1만개 창출, 읍면동사무소 지역 복지센터로의 전환 등을 주요 공약으로 약속하고 있으며, 이밖에 양주 인재캠프 설립과 우수학생 해외연수지원 확대, 희망장학재단 기금 2백억원 상향 조성, 종합대학. 자사고 유치, 그리고 행정타운, 국제도시 등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민간개발을 통해 명품화 하겠다는 의지이다. hktejb@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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