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초저온보냉제 제조업체인 화인텍은 1분기 경상이익 실적이 38억500만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흑자로 전환됐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액도 417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달성해 영업이익률 7.2%로 전분기 영업이익률 -11.3% 보다 큰 폭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이 같은 실적은 당초 영업이익 -8억, 경상이익 -5억을 예상했던 것에 비해서도 109%의 매출을 달성한 셈이다. 화인텍의 영업이익률이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KIKO사태로 인한 대규모 손실 이후 처음이다.
건축용 판넬 부문의 매출 증가와 더불어 PU와 냉매사업부의 시장상황 호전이 1분기 수익성 흑자전환을 견인했다.
회사측은 조선사업부의 조기납품과 이란의 잠야드社에 대한 매출이 이루어져 각각 12억원, 20억원의 실적을 기록한 것도 영업이익 흑자전환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화인텍은 호주의 고르곤 프로젝트에서 국내 대형 조선소 중 어느 업체가 낙찰되더라도 화인텍이 파이프 인슐레이션을 담당하게 돼 있어, 최대 2억달러의 매출 수혜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삼성중공업이 4억달러 규모의 LNG 운반선 건조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이후 끊긴 LNG선 발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화인텍의 매출 회복에 대한 기대도 상승하고 있다.
jjs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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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실적은 당초 영업이익 -8억, 경상이익 -5억을 예상했던 것에 비해서도 109%의 매출을 달성한 셈이다. 화인텍의 영업이익률이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KIKO사태로 인한 대규모 손실 이후 처음이다.
건축용 판넬 부문의 매출 증가와 더불어 PU와 냉매사업부의 시장상황 호전이 1분기 수익성 흑자전환을 견인했다.
회사측은 조선사업부의 조기납품과 이란의 잠야드社에 대한 매출이 이루어져 각각 12억원, 20억원의 실적을 기록한 것도 영업이익 흑자전환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화인텍은 호주의 고르곤 프로젝트에서 국내 대형 조선소 중 어느 업체가 낙찰되더라도 화인텍이 파이프 인슐레이션을 담당하게 돼 있어, 최대 2억달러의 매출 수혜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삼성중공업이 4억달러 규모의 LNG 운반선 건조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이후 끊긴 LNG선 발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화인텍의 매출 회복에 대한 기대도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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