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최근 단기적으로 낙폭이 컸다는 인식속에 미국의 제조업 지표 개선 등으로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82% 상승한 1만125포인트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1.10% 오른 1,085포인트 선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42% 상승한 2242 포인트선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대표적 지표인 내구재 주문 실적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 상무부는 4월 내구재 주문 실적이 1939억 달러로 전월에 비해 2.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예측전문기관들이 추정한 증가율 1.3%를 웃도는 것이며 수주액 기준으로는 지난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미국과 일본은 물론이고 재정위기 우려감에 휩싸인 유로존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 조정한 점도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유가도 2.4% 가량 올라 배럴당 70달러를 상회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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