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유람선 추락사고, 소풍 가던 중학생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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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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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남이섬으로 소풍 가던 중학생 한명이 유람선에서 추락해 숨졌다.

지난 26일 오전 11시15분께 경기도 가평군 달전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남이섬으로 가던 문모(16.중3년)군이 물에 빠져 4시간여 만에 숨진 채로 발견됐다.

당시 배 안에 있던 목격자들은 "문 군이 배 뒤쪽 난간에 있다가 물에 빠졌다."라고 말했다.

문 군은 남이섬으로 소풍을 가기 위해 동급생 79명과 함께 배에 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redra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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