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싱가폴 친환경건설공사 최고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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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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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시공중인 싱가폴 원센톤웨이 콘도 조감도.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현대건설이 싱가폴 정부의 최고 친환경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건설은 싱가폴 건설부(BCA)가 주관하는 '친환경 건설공사 인증 대상(Green & Gracious Builder Award)'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STAR' 등급을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현재 시공 중인 '싱가폴 원센톤웨이(One Shenton Way)콘도' 공사와 '싱가폴 아시아 스퀘어타워(Asia Square Tower)' 신축공사를 통해가 최고 등급을 받게 됐다.

싱가폴 친환경 건설공사 인증 대상은 싱가폴 내에서 신축중인 건축물을 대상으로 친환경 건설공사 수행에 대해 심사하는 인증 시스템으로 최고등급인 'Star'와 Excellent, Merit, Certified 등으로 구분된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건설은 세계적인 친환경 기술력을 인정받아 영예의 최고등급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에 'Star' 등급을 취득한 회사는 현대건설과 프랑스 드라가지(Dragages) 2곳 뿐이다.

현대건설은 관계자는 "대한민국 건설역사를 이끌어 온 현대건설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며 "요즘 화두로 떠오른 녹색경영을 필두로 수익성 있는 해외사업에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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