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건호 회장, 우즈벡 증협회장과 협력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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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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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황건호 금융투자협회 회장(왼쪽)과 이날 서울 여의도 협회본사를 방문한 코디르 노로프(Kodir Norov) 우즈베키스탄 증권업협회 회장(오른쪽)이 양국 자본시장 협력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한국금융투자협회가 우즈베키스탄 자본시장과 협력을 확대한다.

27일 금투협은 황건호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서울 여의도 본사에 방문한 코디르 노로프(Kodir Norov) 우즈베키스탄 증권업협회 회장과 만나 양국 자본시장 공동 관심사와 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노로프 회장은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전지역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중앙아시아 펀드 설립 구상'과 투자자교육과 전문가교육 분야 협력증진을 위한 '한국-중앙아시아 금융정보 및 교육센터' 공동 설립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황 회장은 우즈벡 등 중앙아시아 지역은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평가하면서 투자활성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중앙아시아 금융정보 및 교육센터'에 대해서는 협회 산하 이머징마켓지원센터와 금융투자교육원을 통해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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