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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자원공, 자원개발 협력단 내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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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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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석유공사와 가스공사가 함께 해외자원 개발에 나선다.

지식경제부는 두 공사가 28일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자원개발협력단 출범식을 갖고 '자원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약정'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두 공사는 '생산광구 평가 기술 고도화'와 '호주 지역 유망성 평가 조사' 등 2개 사업을 중점 협력사업으로 선정해 공동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또 교육·훈련 과정을 포함해 인력 교류를 강화하고, 셰일(Shale) 가스 같은 새로운 에너지 개발 분야에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협력단은 두 공사의 부사장이 공동단장을 맡고 운영위원회, 실무위원회, 자원개발협력 프로젝트팀으로 구성된다.

한 관계자는 "가스공사가 최근 이라크 유전을 확보하는 등 해외 자원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인력을 포함한 양사 간 교류의 필요성이 커졌다"며 "이번 약정 체결로 공동 관심지역에 대한 신속한 협의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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