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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의 맨리 발레에 거주하는 브랜든 로져는 자신의 4개월 된 털복숭이 애완고양이 킴바가 문이 열린 세탁기안으로 들어가 숨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사실을 모랐던 로져의 아버지 린제이는 찬물로 세탁기를 돌렸다.
세기를 강으로 돌렸음에도 세탁이 종료된 뒤 문을 열어 보니 킴바는 여전히 살아있었다. 비록 어지러워 보이고 지저분해진 상태였지만.
로져는 로이터 통신에 “킴바가 살아 있는것을 보고 내 눈을 의심했다. 물에 빠진 생쥐처럼 온몸이 쫄딱 젖어 불쌍해 보였지만 여전히 목숨을 부지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결코 건강한 상태는 아니어서 곧바로 동물병원으로 데려갔다. 정맥 주사를 맞고 정신적 충격과 저체온증 관련 치료를 받았다. 또 눈에 세제가 들어가 그것도 치료 받았다."고 밝혔다.
로져는 "우리는 심바가 살아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고 그녀는 운이 매우 좋았다고 밖에 볼 수 없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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