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이번 주에는 오는 2일 전국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동산 시장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시들하다. 하지만 선거 직후 서울 강남, 인천 송도 등에서 알짜 물량이 분양을 시작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코오롱건설은 3일 인천 송도지구 '더 프라우 2차' 오피스텔의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전용면적 기준 21~66㎡이며 총 197실이다. 분양가는 3.3㎡당 670~760만원 대다. 전세대 바닥 난방이 가능하며 계약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중도금은 60%로 이중 절반은 무이자로 대출 받을 수 있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진달래 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그레이트' 아파트의 청약 접수를 4일 시작한다. 총 464가구(전용 59㎡, 84㎡) 중 24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후분양 아파트로 오는 11월 입주가 가능하다. 분당선 한티역이 가깝고 주변에 명문고가 위치해 교육여건이 좋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일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B5-1·2·3블록에 공급되는 '월든힐스' 연립주택의 샘플하우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월든힐스는 지상 1~4층 규모로 전용면적 109~231㎡ 총 300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블록별로 10월과 12월에 나눠서 진행된다.
분양가는 B5-1블록이 가구당 7억2620만~14억2780만원(3.3㎡당 1970만3000원), B5-2블록이 8억9170만~14억1580만원(3.3㎡당 1882만3000원), B5-3블록이 9억600만~14억3440만원(3.3㎡당 2010만2000원)이다.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