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관 제주도지사 후보. |
‘경제도지사‘가 되고 싶다는 현명관 제주도지사 후보. 그는 삼성그룹 CEO와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을 지내면서 명실상부한 제주 출신 최고 경제전문가다.
공직자나 정치인 출신 후보가 다수를 점하고 있는 지방선거에서 존재가치가 부각되는 기업 CEO 출신으로도 꼽힌다.
“현재 거론되는 후보 가운데 이만한 경력과 국내외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인물이 있습니까. 어느 도지사가, 어느 도지사 후보가 국내 굴지의 대기업을 찾아 그룹 총수에게 투자 및 기업유치 요청을 할 수 있겠습니까.“
글로벌 경쟁 시대에 국내외 투자를 유치하고 기업을 끌어와 인구 유출을 막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것이다.
4년전 도지사 선거에서 낙선한 바 있는 현 후보는 “제주행복주식회사로 한라산의 경제기적을 이뤄내 제주를 세계의 보물섬으로 만들겠다”고 말한다.
그가 제시한 공약 가운데 눈길을 것이 있다. ‘현명관 펀드 3억원 조성·운용‘ 공약이 바로 그것. 제주경제 회생을 위한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에 투입할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이로써 현 후보는 임기 내 도민소득 3만 달러 달성을 비롯한 재정자립도 전국 상위 달성, 제주도 대외 신용도 증가 등의 부수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물 산업의 제2창업으로 2조원 시대를 열어 제주경제의 초석을 놓겠다는 공약도 밝혔다. 취약계층인 여성·장애인·실버·지방대출신 일자리 확대에도 역점을 둬 맞춤형 녹색 일자리 2만개를 만들겠다는 것이 그의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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