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대한해운은 28일 5만8000dwt급(수프라막스)벌크선 '글로벌 브레이브'호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브레이브호는 곡물·석탄·비철 금속류 등의 화물을 매년 44만t이상 수송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매년 9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전용선 사업의 확장과 함께 부정기선 사업에서도 우량화주와의 계약확대를 진행 중"이며 "BHP, 카그릴(CARGILL) 등 세계적인 화주와의 스팟 비즈니스를 통한 알짜수익을 창출해 회사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해운은 이날 인도한 '글로벌 브레이브'호외에 5척의 수프라막스급 벌크선 인수를 앞두고 있다.
한편, 본 선박을 포함 올해 인도될 6척의 수프라막스 벌크선은 모두 STX대련에서 건조 중이며, 글로벌 브레이브호는 중국내 조선소에서 인도받는 대한해운의 첫 선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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