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 지역 환경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제주도와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이 손을 맞잡았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하루전날 독일 본에서 열린 '제1회 도시 기후변화적응 세계총회'에서 제주도와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이 아시아 기후변화교육센터 공동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주에 건립된 '아시아 기후변화교육센터'를 공동 운영 및 3년간 기후변화대응 교육 교재 및 프로그램 공동개발, 전문인력 훈련과 연수·정보·자료·기술 전파 및 관련 전문가 교류 등에 협력기로 했다.
독일에 본부를 둔 ICLEI는 68개국, 1104개 회원단체와 협력해 지방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UN의 국제환경 자문기구 역할과 전 세계 환경기구와 연계한 지구온난화 대응방안 모색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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