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육아나 가사활동 때문에 직장을 그만둔 고학력 여성들이 금융기관에 재취업 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한국국제금융연수원은 오는 6월부터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국제통상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경남도청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무역 상담 계약 등 국제거래에 대한 광범위한 교육이 실시된다.
김상경 한국국제금융연수원 원장은 "현장중심과 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해 향후 수출입기업이나 금융기관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대상은 30명으로, 원서접수는 다음달 9일까지다. 교육기간은 다음달 14일부터 한 달이며, 수강료는 12만원(국비90%, 본인 10%부담)이다. 자세한 사항은 02-778-080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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