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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후보, 주말 선거유세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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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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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6·2전국동시지방선거 D-3일인 30일, 정운천 한나라당 전북도지사 후보는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산과 교회, 백화점 등을 순회하며, 유권자의 표심을 얻기 위해 막판 유세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정운천 후보는 오전 7시 30분 모악산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들과 악수하며 지지를 당부한 데 이어 또 다시 전주성결교회와 전주 안비옥 교회로 이동, 선거 유세를 벌였다.

이어 정 후보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전주 KBS 방송연설을 녹화한 후 전주 월드컵 경기장으로 이동, 전북 현대와 전남 드래곤즈 경기를 보러 온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이밖에도 정 후보는 7시 이후에는 전주 코아백화점과 전주 롯데백화점, 그리고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을 돌며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선거 유세에 총력을 다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 냈다.

한편 정운천 한나라당 전북도지사 후보는 29일 MBC 선관위 주관 전북도지사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전주로 이전예정인 토지공사와 경남 진주로 이전예정인 주택공사, 두 공사가 합병된 LH공사를 반드시 전주로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후보는 “경남의 힘에 눌린 전북과 김완주 지사는 다 뺏앗길지도 모른다는 패배주의에 빠져 이치에도 맞지않는 분산유치를 주장한다“고 지적하면서 ”(저는) LH공사의 유치를 30년 소외된 전북의 지역장벽을 넘는 첫 바로메터로 선정했다“고 강조한 바 있다. 

tearand76@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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