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6·2지방선거 D-3일인 30일, 민주당 김완주 전북도지사 후보는 이날 일일 종업원으로 변신해 유권자들을 만나며 ‘미스터 일자리’의 유세 행보를 이어가며 막판 표심을 잡기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김 후보는 이날 전주시 서신동의 한 음식점에서 손님들에게 음식을 서빙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가 '미스터 일자리' 유세를 위해 방문한 음식점은 지사 재임 시 추진했던 ‘전북도 희망창업 프로젝트’에 참여한 민경찬(38)씨가 창업한 곳이다.
김 후보는 직접 손님들의 주문을 받고,오토바이를 이용해 음식을 배달하는 등 ‘미스터 일자리’ 후보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김 후보는 “희망창업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400명이 넘는 젊은 CEO가 탄생했다”며 “민선 5기 공약으로 창업을 통한 청년 CEO를 더욱 강화하기로 한 만큼 현장을 직접 찾아보고 싶었다”고 일일 종업원 참여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그는 “희망창업 매장에는 청년들의 꿈과 땀방울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곳”이라며 “희망창업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젊은 CEO들을 만날 때마다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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