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불패' 새 멤버 김소리 빅토리아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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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0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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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하수 기자) 에프엑스 빅토리아, 에프터스쿨 주연 그리고 신인가수 김소리가 KBS '청춘불패'의 새 멤버로 최종 확정됐다.

31일 KBS 관계자는 기존 멤버 소녀시대 유리와 써니, 포미닛 현아가 해외활동 일정으로 하차함에 따라 그 빈자리를 채울 새 멤버가 정해졌다고 밝혔다.

중국 출신인 빅토리아는 '청춘불패' G7멤버 사상 최초의 외국인 멤버로서 대한민국 시골 생활에 적응해 나가는 모습, 중국 유머 시리즈 등을 선보이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5대 인터넷 얼짱 출신으로 걸그룹 애프터 스쿨 멤버이기도 한 주연은 방송을 통해 비춰졌던 얌전한 모습이 아닌 솔직하면서도 직설적인 말솜씨와 재치를 선보인다.
 
주연은 "스무 살인 구하라에게 뒤처지지 않는 동안 외모를 보여주겠다"고 장난섞인 농담을 해 제작진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의 김소리도 빅토리아, 주연과 함께 '청춘불패'의 새 멤버로 합류한다.
 
공개 오디션 당시 김소리는 본인의 MP3를 틀어 놓고 고난이도 B-girl 댄스를 선보여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청춘불패' 의 새 멤버 빅토리아, 주연, 김소리는 오는 6월 2일 아이돌촌에서의 신고식을 시작으로 첫 촬영에 돌입하며 이들이 출연한 방송분은 6월 중순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유리와 써니, 현아는 '청춘불패'를 떠나면서 "직접 기르던 동물들이나 일궈놓은 농작물 등 애착이 깊은 프로그램이다. 나중에도 꼭 불러달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k19192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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