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충현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1일 개발자와 디자이너를 위한 기술 콘퍼런스인 '리믹스 10(ReMIX 10) 콘퍼런스'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모바일, 웹, 클라우드 NOW'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의 경계가 모호해짐에 따라 사용자의 경험이 PC를 중심으로 웹·휴대폰·클라우드로 확장되고 긴밀하게 상호 연결되는 경향을 반영했다.
한국MS는 이번 행사에서 개발자들이 쉽게 영역을 넘나들며 멀티 플랫폼 상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해 새로운 기회를 개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과 제품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윈도폰7이 국내 최초로 시연됐다. 윈도폰7에는 웹기술인 실버라이트가 기본 UX 플랫폼으로 채택됐고 게임 앱을 위한 MS의 XNA 게임 프레임워크가 기본 기술로 내장됐다.
한국MS는 실버라이트4를 국내에서 처음 공개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윈도 애저와 통합 개발 도구인 비주얼 스튜디오 2010 한글 신제품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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