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이패드 최대 1000만대 판매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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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0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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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미국 IT 시장 전문가들이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의 올해 판매 예측량을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2일 포춘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패드 시판 59일만에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하면서 IT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아이패드가 600만~1000만대 가량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300만~600만대 판매 예상치보다 상향 조정된 것이다.

미국 금융업체인 파이퍼제프리의 분석가인 진 먼스터는 올해 아이패드 판매량 예상치를 430만대에서 620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먼스터는 애플의 주가에 대해 모바일 기기 시장의 성장세 등을 감안해 주당 323달러에서 330달러로 전망치를 올렸다.

바클레이스 캐피털의 전문가인 벤 라이치스는 아이패드 올해 판매량을 당초 345만대에서 610만대로 올려 잡았고 카우프만 브러더스의 분석가인 쇼 우는 올해 판매량을 630만대에서 800만대로 높였다.

브로드포인트 앰텍의 분석가인 브라이언 마셜은 아이패드의 올해 판매량 전망치를 당초 600만대에서 1000만대로 크게 높였다.

포춘지는 "미국을 제외한 해외 시장에서도 아이패드 판매가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일부 전문가들은 올해내 판매량 예상치를 1000만대까지 높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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