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종합 물류기업 DHL이 주류회사 디아지오의 주류창고를 관리한다.
DHL은 3일 디아지오와 수십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 한국에서 디아지오의 주류창고를 관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DHL은 디아지오에 창고관리 및 유통 등을 아우르는 복합 물류시스템을 제공한다.
DHL이 운영할 물류창고는 인천에 있으며, 이 곳에 보관된 주류 제품들은 모두 국내 시장에 공급된다.
DHL은 이후 자사의 퍼스트 초이스(First Choice) 이니셔티브를 기본으로 지속적인 현장 개선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디아지오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의 물류 운영을 최적화 해 효율성을 높이고 원가 절감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아지오는 세계 최대의 프리미엄 주류 회사로 조니워커·J&B·스미노프·베일리스·기네스 등 위스키·와인·맥주 등 다양한 종류의 주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jhle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