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우리나라가 베트남에 아파트 건설 및 신도시 개발 기술을 전수한다. 이에 따라 향후 우리나라 주택 건설사의 베트남 진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 수원에 위치한 국토해양인재개발원에서 베트남 건설부소속 공무원 등 16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공동주택정책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베트남 건설부의 요청으로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교육생들은 우리나라의 공동주택 건설과 유지관리 등에 대한 정책제도 및 기술을 교육 받게 된다.
또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를 방문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아파트 모델하우스, 공사 현장 등을 둘러보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신도시 개발 기술에 관심이 많은 베트남 건설부 교육생을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 견학도 일정에 포함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베트남 건설정책 당담 공무원에게 우리나라의 선진 주택정책과 제도를 전수하게 된다"며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일 뿐만 아니라 향후 우리 기업들의 베트남 주택시장 진출시 긍정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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