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보금자리론 5월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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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0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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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보금자리론 공급이 5월 들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HF)에 따르면 지난달 보금자리론 공급 실적은 2374억원으로 전월의 2679억원 대비 11.4% 감소했다.

이는 지난달 영업일수가 19일에 불과했고, 주택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가입 경로별로는 은행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이 전체의 74%로 가장 많았고,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e-보금자리론'은 26%를 차지했다.

상품 특성별로는 설계형 상품이 59%를 차지했고, 기본형 상품 39%, 우대형 상품 2% 등 순이었다.

한편 공사는 지난 1일부터 보금자리론 금리를 0.4~0.8%포인트 낮췄다.

특히 'u-보금자리론'의 경우 최저 5.1%의 금리로 보금자리론 출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출구전략이 예상됨에 따라 금리가 상승할 경우 주택담보대출 수요의 상당부분이 보금자리론에 집중될 것"라고 내다봤다.

sommoy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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