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중국에서 국제카르텔 예방 위한 현지 설명회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6-04 20: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국제카르텔 예방사업의 일환, 유럽에 이어 두 번째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호열)가 중국에서 국제카르텔 예방을 위한 현지 설명회를 개최한다.

공정위는 오는 8일 중국 북경에서 현지에 진출한 삼성, LG, SK, 현대 등 30여개 우리기업 임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경쟁법의 국제적 준수를 위한 국제카르텔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현지 설명회는 올해 공정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카르텔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며, 지난 4월 유럽(프랑크푸르트)에 이어 개최되는 것이다.

공정위는 “최근 우리 기업이 국제카르텔에 연루돼 2조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받는 등 집중 제재를 받고 있어 해외진출 기업들에 대한 국제카르텔 예방교육이 시급하다”며 “금번 설명회가 개최되는 중국의 경우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이자 해외투자진출국으로 지난 2008년 8월 경쟁법 도입 이후 점차 활발한 법집행이 이뤄지고 있어 사전예방을 통한 우리기업의 손실방지는 물론 기업 경쟁력 강화도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leekhyo@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