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크라이슬러 2차종 2만5000대 이상이 가속페달 결함으로 리콜됐다.
미국 크라이슬러는 '닷지 캘리버스'와 '지프 컴패스' 모델의 일부 차량에서 가속페달에 결함이 발견돼 지난 4일 리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고속도로안전국이 지난달 5건의 소비자 신고를 근거로 크라이슬러 차량의 가속페달 결함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대상은 지난 2006년 3월부터 5월 사이에 생산된 약 2만5000대로 페달이 가속 후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을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특히 이번 리콜에서는 미국 인디애나주에 위치한 가속페달 생산업체인 CTS도 포함됐다. 이 업체는 지난 1월 도요타의 대규모 리콜 사태와 관련됐던 가속페달 공급업체다.
한편 크라이슬러는 이번 리콜 대상에서 발견된 가속페달 결함이 도요타 자동차에서 발견된 가속페달 결함과는 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운전자가 가속페달과 브레이크페달을 동시에 밟았을 때 엔진 동력을 차단하는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시스템'(BOS)도 장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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