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SKT 통해 윈도모바일 스마트폰 'HD2' 출시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대만의 스마트폰 전문업체 HTC는 윈도모바일 6.5 운영체제(OS) 기반의 스마트폰 'HD2(사진)'를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HD2는 윈도모바일 스마트폰 중 세계 최초로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장착했으며, 휴대폰 사상 최대인 4.3인치 디스플레이, 고성능 퀄컴 1GHz 스냅드래곤 등 높은 하드웨어 사양을 자랑한다.

또 HTC의 고유의 사용자경험(UX)인 'HTC 센스'를 적용해 빠른 터치스크린과 반응 속도로 윈도모바일 OS의 한계를 극복했다.

윈도모바일 6.5는 온라인 싱크 및 백업 기능을 지원해 PC가 없어도 데이터를 웹 상에 저장하고 이를 읽어 들일 수 있으며, PC환경과 동일한 인터넷 익스플로러 엔진을 장착해 익숙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

백상진 HTC 마케팅팀장은 "최근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 출시가 봇물을 이루며 국내외적으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윈도모바일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도 분명히 존재하며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며 "이번 HD2의 출시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다각화를 이루고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HTC는 HD2 출시를 기념해 전용 마이크로 사이트(www.htc-korea.com/hd2)를 오픈하고,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소비자 이벤트를 실시한다.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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