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통합LG텔레콤이 7일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신사옥 ‘LG U+ 타워’로 입주한다고 6일 밝혔다
LG U+ 타워는 지상28층, 지하 6층, 4만1600㎡ 규모로 임직원 2000명이 이동하게 된다.
7일에는 퍼스널모바일 사업본부와 강남사옥 스탭부서가 이동해 근무하고 용산사옥의 홈솔루션 사업본부와 비즈니스솔루션 사업본부 직원들은 14일 입주한다.
기존 상암사옥은 IT, 무선 네트워크, 기술연구원이 근무하며 용산사옥은 유선네트워크 관련부서가 사용한다.
LG U+ 타워는 어디에서나 무선랜을 활용해 노트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유무선통합(FMC)서비스를 통해 휴대폰으로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사옥 전층에 IPTV를 설치, 사내방송 및 대내외 행사 등을 임직원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상암사옥과 안양센터, 대전연구원 등을 영상회의시스템으로 연결해 효율적인 회의진행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 밖에도 사옥 내에 최첨단 IT기술과 통신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사원카페, 의무실, 휘트니스센터, 사원식당 등 편의시설을 확보했다.
특히 3층에는 옥외정원, 28층은 옥상정원으로 꾸며 야외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LG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사옥이전으로 그동안 강남과 상암, 용산 등 3개 사옥에 분산근무 중이던 임직원이 같은 건물로 결집하게 됐다"며 "사업본부와 스탭조직간 시너지를 높일 수 있고 임직원간 커뮤니케이션 향상과 조직일체감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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