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관세청에서 WCO 관세평가 국제교관 인증 워크숍을 연다.
7일 관세청(청장 윤영선)은 오늘부터 11일까지 천안에 자리한 관세국경 관리연수원에서 WCO 아태지역 세관공무원, 세계관세기구(WCO)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하는 WCO 관세평가 국제교관 인증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WCO 국제기금 예산으로 열리는 강사자격 인증과정으로, 해당 강자자격을 얻으면 관세평가분야 WCO 강사로 각종 국제회의, 세미나, 교육 등에 국제교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관세청은 관세국경 관리연수원이 이번 WCO 국제워크숍을 유치함에 따라 국제사회에 한국의 우수한 관세행정을 홍보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관세청 직원의 WCO강사 인증 가능성과 연수원 및 관세청 임직원의 국제 역량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관세청은 관세국경 관리연수원을 관세행정 분야 최고의 국제교육훈련센터로 만들기 위해 개도국 관세직원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WCO 지역훈련센터 유치를 적극 추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관세국경 관리원은 지난 4월 한국에서 개최된 아태지역 관세청장회의에서 만장일치의 지지를 받아 6월 중 지역훈련센터 지정 MOU 체결 절차만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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