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 립스콤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텍사스 북부 러벅시 북동쪽 435㎞ 지점에 있는 가스관을 인근에서 작업하던 불도저가 덮치면서 폭발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가스관 근처에서 진흙 운반작업을 하던 인부 5명 중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쳐 헬리콥터로 인근 오클라호마까지 이송됐다.
나머지 부상자 2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전신주를 세우려고 드릴 작업을 하던 전력회사 직원이 가스관을 건드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에서는 전날 에너지회사 '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가 소유한 클리번 인근 천연가스 가스관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현장에서 작업하던 전력회사 직원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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