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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스마트폰 활용해 업무효율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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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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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KT와 업무협력 위한 MOU체결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사진 오른쪽에서 네번째)은 1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대우건설 본사 18층 대회의실에서 KT 이상훈 기업부문 사장(사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두 회사간의 전략적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건설업계가 최근 대세로 떠오른 스마트폰을 활용, 업무효율 높이기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10일 KT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스마트폰과 무선랜을 활용한 업무 통합환경을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대우건설은 KT와 함께 건설업계 최초로 스마트폰과 무선랜을 기반으로 한 유무선 통합환경 구축하게 된다. 또 향후 대우건설의 IT, 통신서비스 사업에 대해 KT의 전략적 지원을 받게 된다. KT도 건설 및 부동산 개발사업 및 유관사업 추진시 대우건설과 상호 협력하게 된다.

대우건설은 유무선 통합환경을 구축하게 되면 출장과 외근이 잦은 건설업계 특성상 발생하는 업무공백을 극복하고 본사와 현장간의 긴밀한 업무협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보다 앞서 지난 4월부터 한국IBM과 이메일·전자결재·화상회의·IP전화기·게시판·메신저·모바일 등이 한꺼번에 연동되는 통합커뮤니케이션 환경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유무선 통합환경 구축을 통해 외부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이메일, 전자결재, 메신저 이용이 가능해져 직원들간의 업무협력이 더 쉬워지게 됐다. 

회사측은 이를 통해 업무효율성 증대와 업무 수행시간, 출장비, 통신비 등의 실제적인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 일환으로 오는 7월까지 임원·팀장·현장소장에게 스마트폰 지급을 완료하고, 9월까지 모바일 오피스를 오픈해 전자결재 등 실제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향후에 전직원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해 유무선 통합환경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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