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발사운용절차에 들어간 나로우주센터는 오후 5시1분 나로호를 예정대로 발사시킬 준비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역사적인 나로호의 최종 발사 사인은 발사 16분전 내려질 예정이다.
이후 발사 15분 전 자동 카운트다운에 들어가 발사 3.8초 전에 1단 엔진이 점화되고 추력이 142t에 도달하면 나로호가 이륙하게 된다.
나로호는 이륙 215초 후 고도 177㎞ 상공에서 위성을 감싸고 있던 페어링이 떨어져 나가고 이륙 232초 후 고도 196㎞에 이르면 발사체 1단이 분리돼 나간다.
이어 이륙 395초 후 2단 로켓이 점화되기 시작해 이륙 453초 시점에서 2단 연소종료 및 목표궤도 진입이 이뤄진다.
또한 고도 300여㎞ 상공에 도달하는 이륙 540초 후 시점에서 목표궤도에 진입한 과학기술위성 2호가 분리된다.
따라서 목표궤도 진입 여부는 과학기술위성2호가 분리되는 이륙 540초 후에 결정된다.
성공 여부는 데이터 분석 작업을 거쳐 발사 약 1시간 뒤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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