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지수옵션 거래량이 3728만4508계약으로 종전 최대 기록인 3679만3686계약(2009년 12월10일)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거래대금은 1조9823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최종거래일을 맞아 포지션 청산과 가격변동을 통한 차익을 기대한 거래가 크게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이날 주식선물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각각 38만6295계약, 1942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직전 최대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5만3809계약(2010년 5월19일), 1822억원(2010년3월10일)이다.
최종거래일 포지션 정리와 차근월물(2010년9월물)로의 롤오버를 위한 거래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고 거래소는 분석했다.
종목별로는 하이닉스, 기아차, 우리금융 순으로 거래가 많았고 이들 3개 종목의 거래량이 70.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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