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해외현지법인 지급보증 수수료 정보 수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6-11 11: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국세청이 해외현지법인에 대한 지급보증 수수료 근거 자료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각 지방국세청을 중심으로 지난 3월 법인세를 신고한 국내 모기업 법인들에 대해 관련 자료 등을 수집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정보 수집은 법인세 신고 중 해외현지법인에 대해 지급보증 수수료를 줬다며 이를 세무신고한 모법인 194곳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는 해외 지급보증에 대한 세원관리와 이후 이에 대한 정상대가의 결정모형 기준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 차원이다.

따라서 국세청은 이 같은 정보수집을 통해 국내와 해외에서도 정확한 수수료 산출 기준이 없는 지급보증에 대해 해당법인의 산출내용을 근거로 파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국세청은 자칫 해당 법인들이 이번 정보수집을 자칫 세무조사로 오인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일선 세무서를 통해 업무 취지를 충분히 설명하며 신중히 추진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h9913@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