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세계 해운업계 영향력 18위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세계 해운업계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중 18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13일 현대그룹은에 따르면 현정은 회장은 최근 노르웨이의 권위있는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Winds)'가 선정한 `세계 해운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중 18위에 선정됐다.

현 회장은 또 세계 5위 해운기업인 대만 에버그린 창융파 회장보다도 한 단계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여성 인물 중에서 순위가 가장 높았다.
   
`트레이드윈즈'는 "현 회장이 현대상선의 이사회 의장이자 현대그룹 회장으로서 어려운 가운데서도 현대상선을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해운기업으로 육성하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왔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노르웨이 프런트라인(Frontline)의 존 프레드릭센(John Fredriksen) 회장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 이름을 올렸고, 중국 최대선사 코스코 웨이지아푸 회장과 이스라엘 조디악의 새미 오퍼 회장이 공동 2위에 올랐다.

tearand76@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