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증권신고서 제출.. 내달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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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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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국내 유일의 휴대기기 입력 솔루션 기업 크루셜텍㈜이 지난 11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크루셜텍은 나노광학기술에 기반을 둔 기업으로 지난 2006년 세계 최초로 ‘옵티컬 트랙패드(Optical Trackpad)’를 개발하면서 유명세를 떨치기 시작했다.

‘옵티컬 트랙패드’는 휴대기기에 장착된 패드에서 나오는 빛이 사용자 지문의 음양을 인식해 컴퓨터(PC) 마우스 커서와 동일한 사용성을 제공하는 휴대기기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블랙베리를 포함해 글로벌 모바일 기업의 스마트폰 모두에 탑재돼 있다.

이 회사는 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삼성 갤럭시S에 발광다이오드(LED) 플래시모듈(제품명: HiPOL)을 공급하고 있다.

크루셜텍은 매출액이 2007년 52억에서 지난해 622억으로 늘었고, 이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측은 스마트폰 시장의 가파른 성장으로 올해도 두 배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이 회사의 상장 전 자본금은 38억 원으로 주당 공모 예정가는 2만~2만3500원(액면가 500원), 상장 예정 주식수는 120만5388주, 공모 예정 금액은 241억776만~283억2662만원이다. 

크루셜텍은 내달 12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거쳐 오는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12xworl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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