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형 공인회계사회장, "회계사 지위 향상 위해 뜻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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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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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공인회계사회, 제56회 정기총회 개최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권오형)은 15일 오후 2시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5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는 이희봉 행정안전부 지방세제관, 조현관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김호중 금융감독원 회계서비스 본부장, 최규연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최철웅 한국세무사회 상근 부회장을 비롯 이한구, 강봉균 의원 등 각계인사들과 5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권오형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안밖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공인회계사회와 회계사의 위상이 크게 신장됐으며 회계업역의 보호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권 회장은 앞으로 외부감사의 매출액 기준을 신설하고 감사인의 손해배상책임을 비례책임으로 전환하는 등 회계사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과제를 해결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한 공인회계사의 사회적 지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회원 모두가 노력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규연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치사를 통해 "세계자본이동 활성화와 기업규모 확대로 회계정보파악이 어려워진 오늘날 이에 대비한 다양한 회계제도를 도입할 수 있었던 것은 회계사회와 회원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이한구 의원은 "회원 여러분들의 역할과 믿음이 공인회계사회의 역할 확대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선진국이 되기 위한 투명성 확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는 회원들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건다"고 당부했다.

강봉균 의원은 기념사를 통해 "적극적 능동적으로 제도적인 결함을 고치고 세계 경제에 발맞추는 회계사회를 만들어나가자"고 언급했다.

이어 회원들에 대한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세청장 및 금융감독원장, 회계사회장 표창이 치뤄졌으며 오는 11월에 있을 세계회계사대회의 소개를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

h99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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