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한항공, 사상최대실적 기대 '신고가'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대한항공이 2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감에 힘입어 신고가를 경신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2500원 오른 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 2분기 사상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감에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5월 여객과 화물 수요가 해당 월 기준으로 모두 사상최대치를 기록한 데다 최근 운임도 크게 오르고 있어 올 2분기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인 316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7~8월에는 여객 탑승률이사상 처음으로 80%를 넘어서면서 올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보다도 최소 1000억원 이상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redra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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