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단련)는 16일 오후(현지시각) 외교통상부와 공동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 에미리트팰리스 호텔에서 한-UAE 수교 30주년 기념 '한국 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초 UAE 국립민속공연단이 국내에서 아랍의 전통문화와 음악을 소개한 'UAE 문화예술 축제'에 대한 답례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한국인의 '의·식·주·혼'을 주제로 한복패션쇼, 비보이 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중동 지역에서 열린 외국 문화행사 중 최고라는 호평을 받았다.
권홍사 건단련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과 UAE가 경제적 동반자 관계를 넘어 문화·사회적으로까지 돈독한 관계로 발전시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과 김쌍수 한국전력공사 사장, 이여성 현대로템 부회장, 남영선 한화 사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사장, 송용찬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김돈수 건설기술교육원 원장, 김계호 삼성물산 부사장, 정태헌 STX중공업 부사장 등 국내 인사와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외교장관, UAE 주재 각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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