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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입차 업계는 고객만족은 높이고 차량관리 시간은 대폭 줄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4시간 긴급 출동서비스는 기본이다. 서비스 센터와 고객의 집이 멀 경우 교통편과 숙식을 제공하는 호텔 숙박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눈높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거주지와 지정서비스센터가 100km이상 떨어진 경우 호텔 숙박서비스(20만원 한도)를 제공하고 있다. 연1회에 한해 제공되며, 호텔 숙박비는 고객이 구비 서류을 준비해 해당 딜러에게 청구하면 된다. 단 공식딜러에게 구매한 차량에 한한다.
폭스바겐은 또 차량 보증수리 기간 내에 차량 자체 품질 문제로 수리시간이 24시간을 초과할 경우(부품 대기는 제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차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대차 차량이 없는 경우에는 최대 50만원(연 1회)까지 렌터카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다.
폭스바겐은 럭셔리 모델인 페이톤과 투아렉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플래티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량 인도후 30일 이내에 직접 방문하는 점검서비스를, 페이톤 V8과 투아렉 V8 모델 이상 고객에게는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 센터로 차량을 무상 견인해주는 차량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닛산은 고객의 마음까지 감동시키는 ‘닛산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정비 예약 단계(고객지원센터 080-101-2323)부터 수리 및 품질 확인을 거쳐 사후 서비스까지 총 10단계로 진행된다.
닛산의 무상점검 서비스는 2년 또는 4만km동안 무상 소모성 부품 교환 및 정기 및 추천 점검, 딜러 제공 보너스 점검 등 총 30여 항목으로 제공된다. 차체 및 일반 부품과 엔진 및 동력 전달계통의 주요부품은 4년 또는10만Km, 배출가스 관련 부품은 5년 또는 8만km로 제공된다. ECU 및 정화용 촉매는 7년 또는 12만km까지 보증수리 받을 수 있다.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는 견인서비스, 타이어 교체, 비상 연료공급, 배터리충전 등을 보증 수리 기간 동안 무상으로 이용할수 있다. 소유권 이전 시에도 가능하다. 특히 3일 이상의 수리 기간이 필요할 때는 '무상 대차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부 딜러는 일요일에도 정비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피니티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제품과 이에 맞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고객 서비스 컨셉을 통해 차별화된 '토털 오너쉽 익스피리언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주는 '무상점검 서비스 및 차량관리 서비스(2년 또는 4만km)', 긴급견인, 타이어 교체, 비상 연료공급, 비상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24시간 긴급 서비스(4년 또는 10만km)'를 내세우고 있다.
또 신차 보증 기간 내에 차량 수리 시간이 24시간 이상 소요될 경우 '무상 대차 서비스', 궁금한 사항에 대해 상담해 주는 '일대일 맞춤형 서비스' 등을 통해 다양한 고객취향을 만족시키고 있다.
특히 '모빌러티 개런티 서비스'는 인피니티 구입 고객이 차량 구입 후 4년 또는 10만 Km 이내에서 집을 기준으로 100Km 이상 거리에서 차량 결함이 발생할 경우 교통편 및 숙박시설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모든 서비스는 1인 기준으로 제공된다.
포드코리아는 강북, 신사 등 서울 5곳의 직영서비스센터와 포드 차량만 전담 수리하는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10곳의 지정 서비스센터 등을 통해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망을 구축했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곳에서 수리 후 배송해 주며 수리 내용, 기간 및 금액에 따라 무상 제공한다.
경미한 작업의 경우에는 거리별 서비스 요금이 부과되는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 매년 로열 고객을 초청해 특별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골프 크리닉 또는 신차 시승 기회 등을 제공하는 ‘오너 크리닉’ 등을 실시하고 있다. 포드코리아는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서비스센터를 확장해 포드차 운전자들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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