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세티 프리미어, 올해 인도 최고 신차 선정

현지 소비자 23만여 명 인터넷 투표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GM대우 준중형 세단 라세티 프리미어(현지판매명 시보레 크루즈·사진)가 인도에서 ‘올해 최고의 신차’로선정됐다.

GM대우는 인도 최대 자동차 웹사이트 ‘카웨일(www.carwale.com)’이 현지 소비자 23만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라세티 프리미어가‘2010년 올해 최고 신차(New 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카웨일 어워즈(Carwale Awards)’는 인도에서 판매중인 자동차를 대상으로 디자인·성능·연비·안전성·가격 등을 소비자가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시상한다.

릭 라벨(Rick LaBelle) 영업·마케팅·애프터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이 차량은 지난해 첫 수출 이래 해외 소비자로부터 꾸준히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며 “특히 인도 같은 신흥시장에서 경쟁해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올 초에도 동유럽 15개국 자동차전문 기자들이 선정한 ‘오토베스트2010’ 1위에 올랐다. 또 지난해 호주, 중국, 유럽, 한국에서 실시한 신차 충돌안전성 종합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별 5개 획득으로 안정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지난해 2월 첫 유럽 수출 이래 지난 5월말까지 30만대 이상 수출(완성차 20만1354대, CKD 10만3435대)되는 등 GM대우 대표 수출 차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사진=GM대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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