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삼일제약이 새로운 컨셉의 근육 진통소염제 '제로정(덱시부프로펜)'을 출시했다.
22일 삼일제약에 따르면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인구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운동으로 인한 근육통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은 붙이거나 바르는 제품들로 한정돼 있다. 이에 운동 전후 통증에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제품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는 것.
제로정은 덱시부프로펜 150mg 제품으로 6세 이상의 어린이부터 복용이 가능하며 의사의 처방전 없이도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
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의 유효성분만 추출한 것으로 진통소염효과는 빠른 반면 부작용은 최소화됐으며 이부프로펜의 50% 용량으로도 동등의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일제약은 마라토너 이봉주, 농구선수 김주성 등 스포츠 스타와 함께 대표적 연예인 몸짱인 그룹 마이티 마우스의 상추를 모델로 한 TV 광고도 선보인다.
이번 광고는 운동 전.후 통증에 사용하는 제품 컨셉에 맞게 우리 생활 속의 대표적인 운동을 모델 특징에 맞춰 '이봉주편', '김주성편', '상추편 등 총 3편으로 제작했다.
특히 광고는 1~2명의 스타가 아니라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이웃과 같은 모델들이 함께 운동을 하고 있어 광고를 보는 소비자들로부터 공감대를 쉽게 얻을 수 있다. 특히 축구국가대표팀 공식 스폰서로 2010월드컵에서 대표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축구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TV광고를 촬영한 것이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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